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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리뷰ㅡ "오토라는 남자" 세상 가장 까칠한 우리 이웃 오토.. 넷플릭스 시청가능

by realHmovie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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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이웃 애기들이 너무 귀여워요.

 

 

 

 

 

본 글에선 약간의 스포일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고편


 

 

 

 



 

오토 앤더슨 역의 톰 행크스 배우

우리의 까칠한 이웃 오토. 초반부 퇴직하는 당일 회사로의 마지막을 출근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반기는 듯했으나 뒷마음엔

그가 퇴직을 한다는 소식에 굉장히 기쁜듯 보였다. 케이크도 오토의 얼굴이 프린팅 된 케이크였지만 오토에게 케이크를 권하며 커팅을 하는데 보란 듯이 얼굴 쪽을 커팅하는 것을 보아하니 평소에 굉장히 시달렸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토는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가게 되죠.. 이런 장면을 보았을 때 그려지는 직장생활 오토의 딱딱한 말투는 이웃주민들에게도 그러지만 직장이란 테두리 안에선 굉장하게 더욱더 다가왔을 거 같네요 하지만 영화를 다 본 입장으로썬 결과론 적이지만 오토라는 사람이 이웃주민 부부 마리솔과 토미를 만나고는 변해가는 과정 속에서 소냐를 회상하며 마리솔의 당찬 모습 그리고 순수한 모습에 본인도 변해가고 받아들여지는 과정은 참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소냐와의 회상 장면은 같은 남자가 봤을 때 그때 그 시절 사랑하는 사람과의 처음 과정 그리고 마지막... 같은 것을 다시 되새김질하는 모습에 그리고, 오토는 자살하여 소냐의 곁에 가려는 모습에 큰 슬픔을 느꼈습니다. 

 

 

 

 

 

 

오토와 소냐. 아름답네요

오토는 흑백 소냐는 오토라는 흑백을 가득 메꾸어줄 컬러를 지닌 사람이였습니다. 철저하게 딱딱한 할아버지인 오토의 모습은 소냐의 과거회상 장면에선 정말 왜 이렇게 딱딱해졌을까 하는 생각을 줄 만큼 소냐 앞에서의 오토는 사랑에 푹 빠진 한 남자였습니다. 말랑하고 물컹한 사람... 

 

 

 

 

 

 

오토와 마리솔

마리솔은 극 중 오토가 자살을 하려는 걸 막는다는걸 직접적으로 표현과 말은 안 했지만 오토가 이 세상을 떠나 죽음으로 소냐의 곁으로 가려고 하는 찰나의 순간에 기적적으로 오토에게 찾아가 오토 입장에선 괜한 핑계와 괜한 말을 걸며 본인을 방해하는 듯한 행위를 하였습니다. 처음 오토가 목을 매달아 자살하려고 했을 적 커튼이 조금 덜 쳐졌고 그때 이사를 왔던 마리솔 부부가 오토의 이런 행위를 보았고, 그리곤 그 이후 마리솔은 본인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이 오토에게 조금씩 보여 마리솔은 오토에게 자살이라는 선택지를 주지 않기 위한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마리솔 부부의 귀여운 두 딸랑구와 오토

과거 불운의 사고로 소냐의 배 안에있던 자식을 잃은 오토는 그 이후 자식을 계획하지 않았고 마리솔은 이런 오토에게 귀여운 두 딸랑구를 친하게 지내게 하면서 오토에게 자식을 잃었지만 이젠 자식이 아닌 귀여운 손녀란 느낌을 계속하여 주었던 거 같습니다. 더욱더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하루라도 더 살길 바라는 마리솔의 생각이었던 거 같아요. 나중 마리솔은 오토에게 잠깐 두 딸들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재밌게 딸들이 좋아하는 프로레슬러 피규어 놀이도 하고 책도 읽어주고 그리곤 도착한 마리솔은 잠든 오토를 발견할 수 있었죠. 

 

 

 

 

 

 

 

 

오토의 이웃 말콤과 지미

말콤은 성소수자로서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그의 선생님이었던 소냐는 이런 말콤을 따뜻하게 대해주었고 말콤에겐 가슴 따뜻하고 정말 감사한 스승으로써 기억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눈 오는 날 말콤을 마주한 오토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 소냐의 제자였던 말콤은 성소수자고 그런 그를 따뜻하게 대해주었단 말에 말콤에게 정을 조금씩 주며 나중엔  집에서 내쫓긴 말콤을 처음엔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그를 빈 소파에 재워주죠. 

 

 

 

 

 

 

 

오토와 그의 귀여운 고양이

고양이는 오토의 주변에 계속 머물며 나 좀 집어가 집사!! 라는 느낌을 주었지만 오토는 무언가를 키워나갈 여력도 마음도 없었죠. 하지만 눈 많이 오는 어느 날 동사에 위기에 처한 고양이를 이웃집 지미와 마리솔 오토가 발견했고 마리솔은 임산부로서 안 되고 오토는 뭐... 그냥 안 됐지만 지미가 키우기로 했죠.... 며칠 후 알레르기를 깜빡한 지미는 몸에 굉장한 알레르기를 나타내며 오토에게 고양이를 키우게 부탁했고 오토가 사랑으로 고양이를 감싸주었습니다. 오토 그는... 따뜻.. ☆

 

 

 

 

 

 

 

소냐에게 고백하는 오토. 그리고 눈을 마주치라며 당차던 소냐..

 

 

젊은 시절 오토와 소냐.. 그리고 졸업직후 소냐에게 차 안에서 나와 결혼 생각이 있냐던 느닷없는 남자 오토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소냐는 본인 눈을 쳐다보며 말하라며 그리곤 물론이지 라며 기쁨의 차 안에서 클락션을 남발하던 소냐 이런 장면에서 오토였으면 상상도 못 할 그런 뜻밖에 행동을 소냐는 함으로써 흑백의 오토를 컬러인 소냐가 가득 채워주던 그런 행복한 나날들이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치며.. 재밌습니다. 예고편을 보았을 적 까칠한 할아버지가 이웃과 이런저런 일이 생기고 또 바뀌어가고 .. 뭐 그런 대충은 맞는 스토리를 예상했지만 까칠한 할아버지의 과거 사랑 이야기.. 그리고 변해가는 과정들 귀여운 씬들 지키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할아버지의 단호한 말들. 재밌게 잘 봤습니다. 

 

 

 

 

 

 

ㄴ 추천 드립니다.

ㄴ 남자의 사랑은.. 따흑..

ㄴ 넷플릭스 시청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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