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선 약간의 스포일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고편
이 극의 주인공으로써 초반 부X친구 3명과 함께 등장하여 강한 인상으로 고등학교 같은 학년을 제패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제패를 이어나가다 수호를 만나고 4명의 친구들을 등에 업고 그들만의 우정을 이어나간다. 현수와 수호는 초반 대립 구도로 이루어졌지만 수호가 현수를 한수 물러주며 속되게 말하는 통은 현수가 부통은 수호가 맡게 되며 그들이 머물던 학년에서의 서열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전 학교 불량선배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허리케인'이라는 패거리와 현수가 초반 말다툼과 시비가 걸리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되지만 수호는 1년을 꿇은 같은 학년이지만 선배로써 동갑인 허리케인 선배들을 회유하며 잘 좀 봐달라 하고 잘 넘어간다. 현수가 초반 보여주는 사투리에선 조금 어색한 감도 있지만 그래도 킬링타임으론 나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뒤로 넘어갈수록 현수가 겪은 어떠한 일들에 대해 풀이가 되는데 찡해집니다.
수호는 현수를 보좌하며 부통 자리를 지키고 그 우정을 다지게 되는데 그때 그 나이때에 할 수 있는 나이트라든지 술 마시기 등 우정을 이어나가다 나이트클럽에서 경아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경아는 예전 수호에게 위험한 일을 당할뻔한 상황에서 수호에게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었고 그 이후 수호를 좋아하게 된다. 그리곤 나이트에서 만나 경아를 만난 수호는 뭔지 모를 연민과 사랑을 느끼며 그녀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가지만 경아가 처한 위험한 상황을 감각적으로 느끼고 그의 기지로 경아를 노리는 서울 조직폭력배들을 물리치고는 잘 헤쳐나갈 거라고 생각되지만.. 나중엔 서울 폭력배들에게 현수와 수호는 당하게 되고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현수와 수호.. 그리고 현수의 오랜 부X친구 진영과 필호. 그들은 현수가 아픈 상황에서도 그것을 끝까지 우정 하나만으로 감싸주며 진영은 약방을 하시는 아버지의 고급 약재료를 훔쳐 현수에게 몰래 먹이고 병이 치료되길 애원하고.. 필호는 현수를 곁에서 계속 두며 지켜보고 계속 두둔하였다. 그들의 가슴 절절한 우정 스토리. 나중엔 현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지만 과정들을 되돌아보는 한 장면에서 깨닫고 다시 현실을 살아간다.
재밌게 킬링타임으로 잘 보았습니다. 학창시절 꿈꾸어 보았던 상상으로나마 생각하였던 그런 통이 되고 그 통 주위엔 착한 사람들만 모이며 그 착한 시너지로 학급 친구들을 괴롭히지도 않고 돈도 빼앗지 않은 그런 열혈청춘들. 착한 영향력을 내뿜는 그런 친구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마지막 수호의 희생이라면 희생일까요.. 눈물이 핑 하네요.
ㄴ 킬링타임
ㄴ 재밌습니다.
ㄴ 그 시절 우정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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